[일본영화] 나라타주 - 교사와 학생의 사랑 그 후, 마츠모토 준X아리무라 카스미X사카구치 켄타로

안녕하세요. 케이탄입니다.

이번 편은 최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된 슬픈 로맨스 일본 영화, <나라타주(ナラタージュ)>에 대한 포스팅 내용입니다.

영화 나리타주 포스터

<나라타주>는 2017년 10월 7일 일본에서 개봉된 작품으로, 마츠모토 준X아리무라 카스미, 그리고 사카구치 켄타로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꽃보다 남자>, <너는 펫> 등으로 유명한 그 마츠모토 준이 이번 영화에서 고등학교 교사 역할을 맡게 되었고, 일드 <언젠가 이 사랑을 떠올리면 분명 울어버릴것 같아>에서 흙수저 상경기를 그리는 주인공 역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줬던 아리무라 카스미가 교사(인 마츠준)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학생 역할을, <히로인 실격>, 일드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높히고 있는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그 학생의 남자친구 역할을 맡게 됩니다. 영화 연출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등을 대표작으로 하고 있는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맡았다고 합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즈미(아리무라 카스미)는 어느 날, 고등학교 연극부 고문교사인 하야마(마츠모토 준)로부터 후배를 위해 졸업 공연에 참가해주지 않겠냐는 권유 전화를 받게 됩니다. 하야마는 고등학교 시절 고독했던 이즈미에게 보금자리를 주고 그녀를 구원해주었던 교사였습니다. 졸업식 날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하야마와의 추억을 가슴에 품고 있었던 이즈미는 결국 그와 재회하게 되면서 그 때의 감정이 다시 싹터오르기 시작하는 것을 막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사랑이 점점 깊어질 무렵, 이즈미는 하야마로부터 이혼이 정리되지 않은, 아직 혼인 관계 상태에 있는 아내의 존재에 대해 고백을 받게 됩니다.(꼭 이러더라...) 충격적인 하야마의 고백을 듣고 그를 잊으려 이즈미는 자신을 좋아하고 있던 대학생 오노(사카구치 켄타로)와의 행복에 마음을 기울이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건이 일어나버리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즈미는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지요...?

◈나라타주 : 등장인물 소개

그럼, 나라타주에 등장하는 인물, 주연 3인방에 대한 소개들을 정리해보도록 할까요.

출처:Daum영화 <나리타주> - 이즈미

쿠도 이즈미役 (아리무라 카스미)

외롭고 고독했던 고교생활을 하야마에 의해 구원받았던 이즈미는 대학 진학 후, 하야마로부터의 권유로 후배의 졸업 공연에 참가하게 됩니다. 그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잊으려고 했었던 하야마를 향한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게 됩니다.

(사진 생략 / 마츠모토 준은 스냅샷에 사진이 없더군요...)

하야마 타카시役 (마츠모토 준)

사회과에 있는 고교 교사로 연극부 고문입니다. 학교에 어울리지 못하는 이즈미에게 연극부를 추천해주었고 이는 결국 그녀에게 구원이 되어 주었습니다. 학생을 항시 생각하는 교사지만 어떤 과거의 사건을 계기로 벗어날 수 없는 그림자를 짊어지고 있습니다.

출처:Daum영화 <나리타주> - 오노1

출처:Daum영화 <나리타주> - 오노2

오노 레이지役 (사카구치 켄타로)

연극부 OB인 쿠로카와와 같은 대학교에 다니는, 구두장인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쿠로카와의 추천으로 이즈미들과 함께 연극부 졸업 공연에 참가하게 됩니다. 이즈미를 좋아하게 되었지만, 이즈미의 하야마를 향한 마음을 눈치채고 그를 향한 질투심을 멈출 수 없게 됩니다.

◈나라타주 : 원작 소설 정보

나라타주는 원작의 소설이 존재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작: 시마모토 리오의 연애소설 <나라타주>

원작은 바로 시마모토 리오가 쓴 동명의 연애소설 <나라타주>입니다. 2005년 2월 28일에 단행본이 발행되었고 《이 연애 소설이 굉장해! 2006년판》에서 1위, 《本の雑誌(혼노잣시)가 뽑는 상반기 베스트10》에서 1위, 2006년 《서점 대상》에서 6위에 선출되는 등 꽤나 핫했던 소설인 듯 싶습니다. 줄거리는 대학교 2학년이 된 이즈미에게 고등학교 시절 은사인 하야마가 갑작스런 전화를 거는 것부터 시작, 그를 잊으려 오노와 잘해보고자하는 스토리 라인까지 영화와 비슷합니다. 그래도 영화다보니 소설보다는 많이 함축되는 부분이 있을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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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멜로 느낌의 일본 영화라서 딱히 땡기지 않습니다만, 사카구치 켄타로 출연작이기도 하고... 예전 작품에서 눈여겨봤던 아리무라의 연기가 기대되서 언젠가 보게 될 것 같네요. 그래서 일단 저장-!

※본 글은 映画『ナラタージュ』 공식 홈페이지(http://www.narratage.com)를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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