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7게임] 어느날 최애 - 펜릴 2D/3D 엔딩 & 굿즈 결말 스포일러

반응형


안녕하세요. 케이탄입니다.

이번 편은 데이세븐의 어느날 최애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펜릴 투디, 쓰리디, 엔딩 굿즈 스토리까지 모든 결말 스포일러에 대한 포스팅 내용입니다.


출처Day7.펜릴타이틀


듬직한 대형견 같은 매력이 있는 펜릴.

무섭고 차가운 첫인상과는 달리 사실은 둥글둥글한 성격을 가진 먹보 속성(?)의 캐릭터입니다.



◈펜릴 2D 엔딩

그럼 펜릴의 투디 엔딩부터 보도록 하죠.


펜릴투디엔딩(C)Day7 <어느날 최애> - 펜릴 2D 엔딩


2D : 모드레드를 선택한 펜릴

"돌아가. 원래 네가 있던 자리로."


왕궁은 용사 란슬롯에 의해 마왕이 봉인되었으며 마왕을 추종했던 이단의 무리를 색출하여 처벌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공표한다. 특히 마왕의 측근이었던 펜릴과 오드의 행방을 밝혀 엄벌을 내리겠다며. 한편, 사람들 사이 예배당에 귀신 혹은 덩치가 산 만한 늑대인간이 산다는 소문이 들린다. 이 소문의 주인은 다름아닌 펜릴이였다. 


숲 속 버려진 예배당, 여주가 펜릴을 부르자 구석에서 그가 걸어나온다. 퀭한 눈동자의 펜릴. 하지만 눈빛만큼은 매섭게 빛나고 있다. 마치 소문의 늑대인간처럼. 여주는 그런 펜릴을 향해 애써 밝은 대화를 하지만 그는 아무 말이 없었다. 사실 매일같이 이렇게 여주가 일방적으로 말하면 펜릴은 듣기만 해왔던 것. 그날 이후 펜릴은 그저 살아만 있을 뿐이었다.


그날, 펜릴은 살아났다. 정신을 차리고 어떻게 된거냐 묻는 펜릴에 여주는 모드레드가 봉인되었다는 사실을 알렸고 이 사실을 안 펜릴은 이곳에 있는 모두가 그를 죽인거라며, 그리곤 본래 마왕인 너가 봉인되었어야지 라며 란슬롯의 멱살을 쥐며 몰아세웠다. 여주는 조용히 모드레드가 그가 원해서 결정한 일이라고 말을 꺼냈다. 모드레드가 펜릴을 살리기 위해서 그랬다고. 그는 모든 진실을 깨닫고 헛웃음만을 지을 뿐이었다.


다시 예배당, 오랫동안 굶은 펜릴에게 음식을 권유하는 여주와 이를 거부하는 펜릴. 그때, 누군가 예배당의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펜릴은 재빠르게 여주를 끌어당겨 구석에 몸을 숨긴다. 발소리는 천천히 이어졌고, 들어온 이는 다름아닌 바로 오드였다. 소문을 듣고 혹시나 해서 와보았다는 오드는, 그때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늑대인간 같은 펜릴의 눈동자를 보며 갖고 싶을 정도로, 굉장히 마음에 든다고 말하는 그. 그렇게 사라졌으면서 도대체 여긴 무슨 낯짝으로 왔냐는 다소 험한 여주의 말에 오드는 결국 살아남은 건 펜릴과 저 두 사람 뿐이라며, 그를 데리러 왔다고 대답한다. 이에 펜릴은 바로 칼을 꺼내었고 이윽고 오드에게 달려들었다.


오드는 가볍게 피하긴 하였지만 볼에 작은 생채기가 생겼다. 조금 당황한 표정의 오드. 그의 하얀 손가락에 피가 묻어나온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즐거운 미소를 띄우며 좋네요, 라고 하는 그. 이어 솔직히 모드레드를 봉인한 보람마저 느껴진다며 즐거워한다. 이에 분노한 펜릴이 오드의 이름을 크게 부르짖고 검을 고쳐잡고 그대로 오드에게 달려들었다. 하지만 이번 만큼은 쉽지 않았다. 오드는 펜릴의 움직임을 간파해버리곤 그의 발을 걸어버렸고 이 행동에 의해 펜릴은 들고있던 검을 놓쳐버리고 오드 앞으로 고꾸라졌다. 그러나 펜릴은 망설임없이 곧바로 일어나 오드의 멱살을 움켜잡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허공으로 치켜 올린 주먹을 그에게 꽂으려던 순간, 그거 알아요? 라며 운을 띄어오는 오드. 이 말을 하는 오드의 손가락이 여주를 향하고 있었고 이 모든 것의 시작은 바로 여주라는 말을 한다. 이에 펜릴은 헛소리 하지 말라고 답하지만, 오드가 여주가 다른 세계 사람임을 강조하자 무슨 생각을 했던건지 펜릴의 손이 아까보다 살짝 느슨해진다. 오드는 이 변화를 놓치지 않았고, 시공간이라는 건 아주 예민해서 작은 이물질이 끼어들면 나비효과가 생긴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원래대로라면 모리안인 란슬롯과 자신이 봉인되었어야 함을 말하는 오드. 하지만 여주가 이 세계에 관여하면서 모든게 어긋났다고 밝힌다. 이 말에 서로 대화를 한 것이 전부인데 무슨 관여라며 반박을 하는 여주지만, 오드는 곧 그 대화 속 수많은 선택 때문이란 이야기를 꺼낸다. 펜릴의 두 눈이 여주를 바라보고 있었다. 오드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며 펜릴을 현혹한다. 여주가 사라지면 결과는 다시 한번 더 변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결국 펜릴은 오드를 놓아주었고, 떨어진 검을 집어 든 채 여주에게로 천천히 걸어온다. 그의 칼끝은 여주를 향하고 있었다. 사납게 발광하는 그의 두 눈은 정말로 자신을 죽일 것만 같았다. 저곳의 자신이 아닌 지금 이곳의 자신을. 그가 아주 가까이 여주에게 다가왔을 때, '가'라고 하는 펜릴. '돌아가. 원래 네가 있던 자리로.' 그리곤 방향을 틀어 오드를 향해 달려간다. 당황한 표정의 오드. 이윽고 화면은 어두워진다. 무언가 찔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그것이 끝이었다.




◈펜릴 3D 엔딩

다음은 이어서 펜릴 쓰리디 엔딩입니다. 사실상 쓰리디 엔딩이 진엔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펜릴쓰리디엔딩(C)Day7 <어느날 최애> - 펜릴 3D 엔딩


3D : 여주를 선택한 펜릴

"나의 구원."


펜릴은 도망자 신세가 되었다. 여주와 펜릴은 정처없이 함께 길을 나섰지만 목적지는 분명했다. 그들의 목적지는 이국이었다. 언젠가 펜릴에게 황무지나 다름 없는 이국을 가는 것에 대해 괜찮냐고 물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자 그에게서 돌아온 답은 아주 간결했었다. 응. 이라고. 그 한 마디에 많은 것이 담겨 있었으리라. 이후 펜릴은 여주에게 이국에 같이 가자고 청해왔었고 여주는 그에 응하였었다.


가는 내내 별다른 이야기는 없었다. 펜릴이 오드의 칼에 찔리고 호숫가에서 나눴던 대화처럼 따뜻한 고백은 존재하지 않았다. 시덥잖은 농담이나 가끔 상태를 묻는 대화만이 오갔다. 하지만 그 짧은 몇 마디에도 그의 진심이 느껴졌다. 이국에는 무엇이 유명하냐고 묻는 여주에 펜릴은 연금술? 이라며 대답해오지만 여주는 그게 아닌 먹을 거나 놀 거리는 뭐가 있냐고 묻고 펜릴은 고민한다.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며. 너무 오래전이라 잊어먹었다는 그. 솔직히 이젠 자신과 함께했던 친구들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다. 슬픈 말을 슬프지 않게 하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었다.


이제 곧이라고 말하는 펜릴이었고 어떤 장소에 도착한다. 눈앞에 펼쳐진 굉장히 낯익은 장소에 흠칫하는 여주. 오드의 기억 속에서 보았던 장면과 같은 장소였다. 분명 이곳에서 펜릴은 오드와 다시 만났었다. 여기서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이국이라고 하는 펜릴. 오늘 하루는 여기서 쉬는 게 좋겠다고 하며 불을 피운다. 불을 피워보았자 자신에게는 그 따뜻함이 전해져오지 않아 상관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자신을 위해서 해주는 것이기에 못이기는 척 고맙다며 받아들인다. 이렇게 사소한 일에 모른 척하는 것도 익숙해지고 있었다. 잠시 펜릴이 자리를 비우고, 여주는 그날의 일을 떠올린다.


그날, 펜릴은 살아났다. 어떻게 된 일이냐는 그의 물음에 오드가 생각보다 일찍 깨어났다며, 아무리 치명상을 피했다고 해도 출혈로 꽤나 고생할줄 알았다고 답을 해온다. 설마 자신이 진심으로 펜릴을 찔렀을 거라고 생각하냐는 그. 그렇다면 왜 모드레드에게 그런 말을 한 것이냐고 말하는 여주에 시시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만들기 위해선 몇 가지 장치가 필요했다고 말하는 오드. 모든 걸 순리대로 만들었을 뿐이라는 것이다. 용사에게 봉인당한 마왕 모드레드, 마왕을 봉인한 용사 란슬롯. 이에 열받은 노엘이 그에게 마법을 휘둘렀을 때 알현실의 문이 열렸고 붉은 깃발을 휘날리며 황실병들이 들이닥쳐왔다. 지금부터 이곳에 있는 자들을 전부 죄인으로 간주한다는 그들. 그 이후의 일들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 여주였지만 확실한 건 그 자리에서 오드가 사라지고 란슬롯과 노엘, 하르페 등 세 사람이 잡혀가는 틈을 타 펜릴과 가까스로 그곳을 빠져나왔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도망자 신세였던 그들.


그때, 누군가 여주에게 말을 걸어왔고, 그것은 펜릴이 아니었다. 그는 오드였다. 쉿, 이라며 눈을 가려오는 오드. 화면이 다시 밝아지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고, 주변엔 마물들이 드글거렸다. 그리고 그들을 상대하고 있는 펜릴. 펜릴은 여주에게 달려왔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며 묻는 여주에 모르겠다고 대답하는 그. 그리고 어둠 속에서 걸어나오는 오드. 어떻게 여기에 있냐는 펜릴의 물음에 모리안도 찾아냈던 자신이라며 펜릴 당신 정도야 뭐 쉽다는 식으로 어깨를 으쓱인다. 우릴 놓아달라는 펜릴. 아직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다는 오드. 이에 펜릴은 모든 게 끝났다고 대답한다.


오드는 그런 그에게 모드레드를 버리고 이국으로 도망치겠다는 거냐고 묻는다. 버린게 아니라 잠시 이국으로 피해있다고 반박하는 여주의 말을 끊고 펜릴은 놀랍게도,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의 대답에 오드가 큰소리로 웃음을 터뜨린다. 어쩌다 그런 생각까지 든 거냐며, 혹시 저 여자 때문이라고 말해온다. 그러지 말고 돌아가라며 당신은 저를 져버릴 수 없는 사람이라고 현혹한다. 모드레드를 다시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하며. 오드는 그렇게 펜릴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 손을 한참 바라보던 펜릴이지만, 곧 펜릴은 여주의 손을 붙잡았다. 그게 당신의 답이냐는 오드. 그리곤 알겠다며 사실 오래 붙잡고 싶지 않았다며 쉽게 놓아준다. 옛정을 생각해 한번쯤은 기회를 주고 싶었을 뿐이라고 하곤 작별인사를 하며 그대로 뒤돌아 다시 어둠속으로 사라진다. 그가 떠난 뒤 곧바로 붉은 눈동자 여러 개가 그들을 지켜보았다.


싸움은 길고 지루하게 이어졌다. 끊임없이 튀어나오는 마물들 때문에 펜릴은 그만큼 많이 지쳐있었다. 애초에 이건 이길 수 있는 싸움이 아니었다. 결국 펜릴은 바닥에 주저앉고 만다. 차라리 도망치자고 하는 여주에 펜릴은 그들은 끝까지 쫓아올거라며 거부한다. 여기서 끝을 내야 한다고. 펜릴은 자신의 목에 걸려있던 목걸이를 바닥에 내려 놓았다. 뭐하려는 거냐고 묻는 여주. 펜릴은 연금술 실력이 영 형편없다고 항상 스승님께 혼났었다는 과거를 그리운 듯 말하며 손가락 끝에 맺힌 피로 무언가를 그리기 시작하였다. '기회는 한번.' 여주가 그를 미처 말리기도 전, 그 말과 함께 화면이 빛으로 휩싸였다.


빛이 걷히자 마물들이 기분 나쁜 소리는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기도하듯 무릎 꿇고 앉아 있는 펜릴. 여주가 그를 불렀고 천천히 눈을 뜨는 펜릴이었지만 그마저도 버거워보였다. 성공했냐는 그의 말에 다 사라졌다고 대답하는 여주. 다행이라는 말을 하고 다시 고개를 숙여버리는 펜릴. 그리곤 지금 생각해보니 그리운 게 맞는 것 같다고 말을 꺼낸다. 이국이 그리운지 여주가 물었을 때 그저 무뎌진줄 알았었다고, 하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그러면서 펜릴의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점점 작아진다. 펜릴은 사실 자신은 글이 쓰고 싶었다고 밝힌다. 이국이 고향이 아직 있었다면 자신이 태어난 마을로 돌아가 조용히 글을 쓰고 싶었다고. 그런 조용한 삶을 원했다고. 이제부터 해보면 되지 않냐며 우리 이국에 갈거지 않냐는 여주였지만... 펜릴은 아무 대답이 없었다. 거짓을 말하는 것이 아닌 침묵. 이건 그의 버릇 중 하나였다. 거짓말이라도 좋으니 가자고 한 마디만 해달라는, 괜찮다는 말 한 마디만 해달라는 여주에게 그가 손을 뻗는다. 여주를 끌어당겼고 그의 얼굴은 가까워졌다. 이국의 말을 읊조리는 그. 이 말을 여주는 알아들을 수 있었다. '나의 구원.'






◈펜릴 엔딩 굿즈 스토리

다음은 펜릴 엔딩 굿즈 스토리의 스포일러입니다. 엔딩 굿즈는 3D엔딩 이후 여주 세계(현실)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펜릴 엔딩 굿즈 스토리는 펜릴 3D엔딩을 보시고나면 자동 해금이 됩니다. 엔딩을 전부 보고 난 다음엔 시작화면으로 이동이 되어버리므로 이 해금된 스토리를 다시 보기 위해선 펜릴을 다시 최애로 설정하셔야 할 것입니다.


펜릴엔딩굿즈(C)Day7 <어느날 최애> - 펜릴 평상복 블루레이DVD


ENDING GOODS : 재회

"내 이름은... 쓸 수 있다고 하지 않았나?"


펜릴과의 마지막 그날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고 평상시로 돌아온 일상은 별다를 게 없었다. 단 한 가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전에는 관심 없었던 것들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는 사소한 차이 정도. 그렇게 스토리텔링이란 특강을 듣게 된 여주. 수강신청을 하던 중 직원은 특이한 목걸이를 가졌다며 선물받은 것이냐고 묻는다. 괜히 한번 목걸이를 쓰다듬는 여주. 무슨 토템 같이 생겼다며, 토템은 저마다 이야기를 갖고 있다고 하는데, 라는 직원. 그 사이에 수강 신청 자리가 다 차버리고 직원은 자신의 옆자리 선생님 수업을 추천해주며 대신 무료 1회 청강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그렇게 들어가게 된 수업. 강의실의 학생들은 열 명 채 되지 않았고 어쩐지 가벼워보이는 강사의 모습에 실망하게 된다. 이번만 듣고 말아야겠다 하였지만, 의외로 강의를 듣다보니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여주. 그때 강사가 허전하다 싶었더니 한 명이 빠졌다고 하던 차, 한 남자가 강의실로 들어온다. 그 남자는 여주의 옆 자리에 앉았고 그는 햇볕을 다 가릴 정도로 덩치가 컸다. 그렇게 햇살에 등진 남자의 얼굴을 본 순간 여주는, 몹시 놀란다.


남자는 펜릴과 굉장히 닮아 있었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도 그와 닮은 남자의 외모. 돌연 갑작스레 남자가 여주에게 말을 걸어온다. 그는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쓰는 시늉을 하였고 아마 펜을 찾는 듯 하였다. 여주는 곧 펜 하나를 그에게 빌려주었다. 대답 대신 고개를 꾸벅이는 남자. 성격까지 비슷했다. 이에 어쩌면 진짜, 펜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여주.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노트 위에 그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펜릴'의 이름을 적는다. 그리고 그를 불러 이것이 혹시 뭔지 아냐고 묻지만... 남자는 고개를 저을 뿐이었다. 실망하는 여주. 


죄송하다며 괜한 걸 여쭤봤다며 민망한 마음에 노트를 다시 자신 쪽으로 끌어당기는 여주. 그때, 놀랍게도, '...틀렸다.' 라는 남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남자는 여주의 노트를 다시 자기쪽으로 끌어당기더니 적은 글씨 위에 한 획을 더 그었다. '내 이름은... 쓸 수 있다고 하지 않았나?' 펜릴은 여주를 향해 미소를 지어왔다.




◇◆◇

역시 펜릴편에서도 진엔딩은 쓰리디엔딩이었습니다. 투디에서는 모드레드를 더 우선시하는듯한 펜릴이었지만 쓰리디에서는 여주를 확실히 더 생각하고 있네요. 그 여자 때문이냐는 오드의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하고...!


또, 펜릴 엔딩 굿즈 스토리에서는 앞서 다른 공략캐들의 굿즈 스토리와는 다른게 가상 세계 속 인물이 현실에 진짜 나타났다는 사실을 증명해냈다는 것입니다. 그가 이국의 글씨를 알아보는 것으로 애니 속 펜릴과 현실의 펜릴이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죠. 이렇게 동일인물이란 사실을 확실히 알게 되니 뭐랄까, 안심이 되고 진짜 행복한 결말이란 게 증명된 듯 하여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짠내풀풀이었던 펜릴... 이제 여주 만나 현실에서 글도 쓰고 행복하라굿...!



같이 보면 좋은 글

[Day7게임] 어느날 최애 - 하르페 2D/3D 엔딩 & 굿즈 결말 스포일러


반응형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