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드] tvn 비밀의 숲 줄거리/등장인물/인물관계도/몇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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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이탄입니다.
이번 편은 최근 tvN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비밀의 숲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16부작으로 제작되었으며 방영 시간대는 매주 [토일] 밤 9시입니다. 주연 배우로 배두나, 조승우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현해서 주목을 받았던 드라마였죠. 대략적인 줄거리는 살인사건에 휘말려버린 검사 황시목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스토리로 수많은 용의자들이 계속 거론되는 과정 속에서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해 분투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본 드라마의 장르는 형사 드라마 혹은 수사, 범죄, 추리, 스릴러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비밀의 숲 인물 관계도입니다. 주연 배우인 황시목 역의 조승우와 한여진 역의 배두나가 조력, 공조 관계임을 알 수 있고 대립되는 인물로는 형사3부 검사 서동재 역의 이준혁과 차장검사 이창준 역의 유재명이 눈에 띕니다. 주요 인물들이 모두 검사이거나 형사 혹은 경찰이네요.

주인공 황시목은 35세로 감정을 잃어버린 무감정한데다가 이성적인 검사로 등장하며 인간관계 또한 건조하기 짝이 없는 인물입니다. 그래도 직업에 대한 능력이 출중하여 검사로써 많은 활약을 하였고 검사를 장래로 선택한 이유 또한 이것이 내 천직이라고 확신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황시목은 14살 이후로 사랑이란 감정을 느낄 수 없었고 그에 대한 부족한 부분을 메꾸기 위해 법이라고 하는 것을 찾게 되어 이성적인 부분을 내세운 법의 수호자인 검찰 관련 직업에 눈을 돌리게 되었지만 안타깝게도 그가 직접 경험하게 된 검찰의 집단은 그의 최초의 생각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범인을 찾아야 하는 검사가 오히려 법을 더 어기게 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 것입니다. 이를 불합리하다고 여긴 검사 초임 시절의 그는 이성적인 사고로 원리 원칙을 고집하며 법을 위반하는 자신의 동료들의 죄를 일일히 밝히고자 합니다. 그러나 죄를 지은 동료들은 그 때마다 무사히 그 위기를 탈출하였고 정작 그 죄를 정직하게 밝힌 장본인인 시목이 내부고발자가 되어 좌천되어버리고 맙니다. 이러한 일들을 겪게 되고 시목은 더 이상 원리 원칙을 고집하지 않게 되었고 주위의 비리들을 못본 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단순히 직업에서 잘려나가기 싫어서가 아닌 자신이 어떤 짓을 해봤자 소용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침묵의 나날을 보내던 그에게 검찰 측 고위직들에게 뇌물로 협박했던 이력이 있는 사업가의 죽음과 관련된 살인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고 시목은 그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강력계 형사 한여진은 30세로 용산경찰서 강력계 경위로 수사하는 방식이 다소 막무가내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물입니다. 높은 경쟁률의 경찰대학 출신인 그녀는 졸업한 후 파출소 근무, 교통계를 각각 2년 정도 근무한 뒤 나쁜 범인들은 잡고 싶다는 꿈을 지키기 위해 강력계로 오게 되었습니다. 강력계에서 일한 지 두 달 째 나름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한 어느 날, 한 살인 사건 조사차 다른 동료보다 먼저 현장에 나가게 되면서 시목과 첫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검사 서동재는 40대 초반으로 재벌 2세처럼 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바닥에서부터 비리로 올라와 지금의 자리에까지 오게 된 형사3부의 검사입니다. 지방대 법대 출신으로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하였고 사시에 합격하여 드디어 검사가 되었지만 S대 출신들이 판을 치는 검찰청에서는 살아 남기 힘들게 되었고 결국 비리를 저지르며 결코 좋지 않은 길을 걷게 됩니다.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돈이라도 챙기자는 마음으로 피의자들에게서 뒷돈을 받는 일들을 서슴없이 행하게 됩니다. 그런 그에게 있어서 원리 원칙을 주장하는 시목은 눈엣가시같은 존재였습니다. 자신의 낮은 학벌을 무시하는 것 같았고 게다가 그에게 비리의 죄를 덮어 씌우려 했다 되려 자신이 당해버렸던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그를 향한 열등감은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주연들이 연기파 배우인데다 스토리도 추리성을 띄우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는 드라마였습니다. 이번 주 방송이 기다려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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