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스릴러 일드 추천> 사키(2013) 나카마 유키에x미우라 쇼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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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이탄입니다.
이번에 할 포스팅은 추리 스릴러 장르의 일드 <사키>입니다.



추리/미스터리 스릴러 복수 막장 예쁜여주물 일드 추천
[사키サキ]


​등장인물 ​| 나카마 유키에(아미하마 사키役) 미우라 쇼헤이(닛타 하야토役)
줄거리
​| 하야토의 누나라고 찾아온 미스테리한 여성 사키가 5명의 남성에게 복수를 해나가는 스토리.
편성 및 방송시간
​| 후지TV / 2013년 1분기 일드 / 11부작

고쿠센의 양쿠미로 기억되는 나카마 유키에가 [아름다운 이웃]의 후속작인 본 드라마 [사키]에서까지 주연을 맡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이웃에서는 미스테리한 여성 사키가 악녀로써 등장하여 이웃의 남편과 불륜을 저지르는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는데요, 사키에선 이보다 더 업그레이드되어 불륜 요소뿐만 아니라 약간 금단의 사랑 요소에 근친 요소까지 막장 내용들이 아주 차고 넘칠 정도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 밑으로 모두 스포입니다.)


사키의 인물관계도입니다. 주목할 부분은 과연 진짜 남매인지 모를 닛타 하야토와의 관계와 복수할 다섯 남자들과의 관계. 일단 대다수 사키에게 호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미하마 사키는 병원의 간호사이며 하야토의 어렸을 때 헤어지게 된 친누나입니다. 친가족에게는 집안사정으로 인해 버려져서 개업의 부부에게 입양되었지만 결코 사랑받지 못한 성장과정을 보내게 됩니다. 이후 죽은 친엄마의 복수를 위해 하야토를 포함한 다섯 남자에게 접근하기 시작하며 특히나 친남매인 하야토에게는 어쩐지 유혹을 하며 마음을 흔들어 놓게 됩니다.

복수 방식은 직접적인 행동으로 나서지 않고 상대방의 심리를 흔들어 상대가 알아서 자신의 손으로 방아쇄를 당겨 죽게 만들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심리학 등의 책을 집안에 구비해놓은 것으로 보아선 복수를 위해 엄청난 공부를 한 듯 싶습니다.

복수 대상이 한명씩 처리될 때마다 그 대상의 태어난 년도의 와인을 구매하여 만찬을 즐깁니다.(5개의 고깃덩어리와 함께...) 다섯명의 복수대상은 바로 노무라 변호사, 전기 설비원인 혼다, 병원 이사장과 그의 아들인 와인가게 점원, 그리고 남동생인 하야토까지. 하야토를 제외한 네사람은 모두 사키 어머니의 사고날 구급차의 진로를 방해하거나 수술을 제때 받지 못하도록 하여 어머니를 죽음에 이르게 만든 사람들이며 사키는 이 이유로 복수를 감행하게 됩니다.

참고로 하야토는 자신이 받지 못했던 친부모의 사랑을 받아 질투의 대상이기도 하였고 그녀의 장기를 이식받아 죽음을 더 쉽게 맞이하게 했으며 특히나 마지막 친엄마의 곁을 지켰던 사키가 그녀에게 들었던 마지막 말이 '하야토'였기 때문에 하야토를 마지막 복수의 대상으로 지정했던 듯 싶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엔 혈육을 차마 어쩌진 못하겠는지 마음을 고쳐먹더군요.


닛타 하야토는 현직 기자이며 사키의 친남동생이고 여자친구가 한명이 있는데 이름을 까먹었네요. 처음 사키를 만났을 때 진짜 친누나인지 긴가민가해하지만 어머니와 똑같은 맛을 가진 니쿠쟈가(고기감자조림, 일본 대표 가정요리)를 먹고 친누나란 사실을 확신하게 됩니다. 하지만 점점 사키가 만나는 남자에게 질투를 하는 등 도저히 친남매 사이에서는 있을 수 없는 감정을 사키에게 품게 됩니다. 사키 때문에 여친과 사이가 틀어져버릴 정도.

아마 이런 감정은 사키가 심리적으로 유도한 상황일테죠. 술에 취해 호텔에 사키와 둘이 있게 되고 사키가 널 남동생이라는 생각을 안하게 돼라는 말에 완전 멘붕상태에 빠지게 됩니다만, 사키의 복수 행각을 알게 되면서 이 근친 로맨스(?)는 흐지부지하게 막을 내리고 종결, 이후 친남매라는 관계가 부각되는 전개로 향하게 됩니다.


​이렇게 처음엔 오해를 하지만 점점 사키의 심리술(?)에 빠져 현혹당하는 하야토. 여담이지만 일본은 근친 콘텐츠를 아무렇지 않게 자주 즐겨쓰이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선 아무리 근친 설정이래도 최소 이복남매거나 배다른 남매 혹은 아예 한쪽이 입양된 남매거나 그런데 일본은 아예 그런 거 없이 두 남매가 진짜 친남매인 경우가 다수 발견되더군요. 영화나 소설에서도 많이 쓰이는 요소이고...(마츠준의 나는 여동생을 사랑한다라는 영화가 그렇죠.) 근친에 크게 거부감이 없는 것 같달까. 하긴 일본에선 사촌끼리도 결혼할 수 있게 되어있다고 하니까요.


거의 최종장 마지막 씬. 하야토에게 독물을 권유하는 사키의 장면입니다. 두 와인 중 하나에만 독물을 타 내가 잘못 선택되어 친부모에게 키워지지 못한 것처럼 너도 한번 어느 한쪽의 운명을 타고날지 선택해봐라 라면서 건넨거죠. 결국 하야토는 순응하며 마시려 합니다. 만 사키가 이를 막게 되며 하야토는 생존에 성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마지막 장면. 사키가 무려 임신한 상태로 나옵니다...!? 갑자기 이 무슨... 다음 시즌이 또 나오려는 걸까요. 결혼을 한건지 아니면 인공수정이라도 한건지 다음 이야기가 굉장히 궁급해집니다.

전체적으로 완전 막장극입니다. 아버지와 아들 사이를 유혹해서 갈라 놓기도 하고 노무라 변호사 캐릭터는 아예 친여동생을 사랑한다는 애로 나오고.. 막장 얘기, 복수극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릴 수 있겠네요. 가끔 막연히 어두운 막장극을 보고 싶을 때가 있는데 사키가 딱 이에 해당되는 드라마였습니다.


※첨부된 사진들은 모두 후지TV サキ 中 캡쳐 이미지입니다.
※サキ 공식 홈페이지(http://www.fujitv.co.jp/b_hp/saki/)에서 인물관계도 등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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